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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헨젤과그레텔] 역사 및 내용 그리고 의의카테고리 없음 2023. 1. 16. 13:14반응형
헨젤과그레텔 동화 역사
독일의 언어학자이자 작가인 그림형제 (Brüder Grimm)가 15세기부터 독일 각지에서 파다하게 퍼진 영아살해 관련 민담을 모티브로 하여 이야기를 구성한 것으로《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Kinder-und Hausmärchen)》에 수록한 이야기로, 동생 빌헬름 그림(Wilhelm Grimm)의 아내 도르첸 빌트(Dortchen Wild)에게 들은 구전동화를 재구성하였는데 19세기 중산층 고객을 위해 순화된 작품이다. 원작은 중세의 악습을 경고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내용
옛날에 두 남매 헨젤과 그레텔이 가난한 나무꾼 아버지, 마음씨 고약한 새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집이 너무 가난해서 먹을 것이 부족해지자 새어머니는 나무꾼에게 아이들을 깊은 숲 속으로 데려가서 먹을 것을 구해오겠다고 한다. 이를 우연히 듣게 된 헨젤과 그레텔은 의심스러운 마음에 밤에 몰래나가 하얀 자갈을 주워와 다음날 새어머니와 함께 숲으로 들어가는 길에 이것을 흘려둔다. 역시나 새어머니는 남매를 버리고 혼자 사라져버렸고 남매는 길을 따라 뿌려둔 자갈을 따라무사히 집으로 돌아오지만 새어머니는 다시한번 버리기로 계획한다. 자갈을 주워올 수도 없게 문을 잠가두고 다음날 아침 남매에게 빵 한조각씩만 준채 그들을 숲속으로 데려간다. 이번에는 빵을 조금씩 조각내어 그것을 길에 뿌려두지만, 산새들이 쪼아 먹어 버려서 결국 숲 속에서 길을 잃고 만다. 길을 헤매던 두 아이들은 우연히 과자집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의 할머니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할머니는 친절하게 아이들에게 음식과 잠잘 곳을 제공하며 안심시키지만 다음날이 되자 그녀는 속내를 드러낸다. 알고 보니 그곳에 살던 할머니는 늙은 마녀였다. 헨젤은 살찌워 잡아먹기 위해 우리 안에 가두고 그레텔은 하녀처럼 부린다. 늙은 마녀는 헨젤이 살이 쪘는지 확인하기 위해 팔을 내밀어 보라 하지만 헨젤은 우리 안에 있던 나뭇가지를 내밀었다. 눈이 몹시 나빴던 마녀는 마른 나뭇가지를 만지며 너무 말랐다는 말을 하였고 그렇게 위기를 모면하였다. 시간이 지나도 헨젤이 살이 안 찌자 마녀는 그레텔부터 잡아먹기로 한다. 그레텔에게 오븐의 온도가 적당한지 들어가 보라고 유인하지만 반대로 그레텔의 꾀에 넘어가 오븐 안에 갇히게 되어 죽게 된다. 마녀를 처치한 아이들은 그곳에 있던 보석과 먹을 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집으로 돌아와 보니 새어머니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세상을 떠난 후였다. 아이들을 잃은 슬픔에 휩싸여 있던 아버지는 헨젤과 그레텔을 보고 무척 기뻐하며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산다.
의의
헨젤과 그레텔은 어떠한 고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해결할 방법을 강구한다면 좋은일이 있을거라는 교훈을 주는 동화이다. 그들은 산새들이 쪼아먹어 집으로 돌아갈길을 모르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않고 숲속에서 과자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안전하다 생각한 곳에서 마녀의 위협을 당하면서도 헨젤은 나뭇가지를 내밀어 위기를 모면하였고 그레텔은 자신이 들어가게 될지도 모르는 오븐앞에서 꾀를내어 위기를 모면하게 되는 등 그때그때 포기하지않고 위기를 모면하여 결국은 보석과 음식을 들고 돌아갈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만약 그들이 돌아가는길을 모른다며 그때 모든걸 포기하였다면 쓸쓸하고 슬픈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위기와 고난을 겪게되는데 헨젤과 그레텔처럼 포기하지않고 슬기롭게 상황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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