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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여우와 두루미] 역사 및 내용 그리고 의의카테고리 없음 2023. 1. 25. 11:59반응형
여우와두루미 동화 [여우와 두루미] 역사
《여우와 두루미》는 이솝 우화 중 하나이다. 원제는 여우와 황새( The Fox and the Crane)이며 파이드러스 컬렉션에 처음 기록되어 있다. 페리 인덱스로는 426번 우화에 해당한다. 1895년 한글 번역본이 소개됐고 대표적인 작품이 '여우와 두루미'이다. 결말은 다른 동화와 비슷하게 여러 버전이 존재한다.
내용
어느날 여우가 두루미를 자신의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두루미는 약속한 시간이 되자 여우네 집에 방문했다. 여우는 두루미를 반갑게 맞이하곤 맛있게 끓인 수프를 둥글고 납작한 접시에 대접했다. 부리가 긴 두루미는 그것을 도저히 먹을 수 없었고 결국 쫄쫄 굶고 집으로 돌아왔다. 자신을 골탕 먹이려 했다고 생각했고 언젠가 똑같이 갚아줘야겠다고 다짐했다. 며칠 후 이번에는 두루미가 여우를 식사에 초대했다. 여우가 두루미집에 방문하자 두루미는 맛있게 끓인 수프를 호리병에 담아 대접했다. 주둥이가 짧은 여우는 호리병속에 음식을 먹을 수 없었고 여우는 자기가 한 일을 그대로 돌려받게 되었다.
의의
여우와 두루미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소통의 중요성을 교훈으로 주고 있다. 여우처럼 다른이에게 상처를 주게 되면 자신도 같은 식으로 상처를 받게 될 수 있다. 여우가 배려심이 있었다면 줄지 않는 수프접시를 발견하게 되었을 것이고 두루미가 먹기 좋은 호리병에 담아주었을 수도 있는데 여우는 다른이에 대한 배려심 부족으로 결국 자신도 같은 일을 당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두루미도 자신이 잘 먹지 못하는 그릇에 주었으니 다른 것에 옮겨달라 한마디만 했어도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주는 행동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사회생활뿐만아니라 가정에서도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여우와두루미처럼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고 나와 입장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서로간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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