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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두 친구와 곰] 역사 및 내용 그리고 의의카테고리 없음 2023. 2. 14. 11:04반응형
두친구와곰 동화 [두 친구와 곰] 역사
이솝우화의 이야기 중 하나인 "두 친구와 곰"은 <곰과 나그네>, <곰이 뭐라고 했니?>, <두 나그네와 곰>이라는 여러가지 제목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페리 인덱스로는 65번 우화에 해당한다. 이솝 우화는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짧은 내용이 대부분이며, 인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도 꽤 많다. 우화가 대체로 그렇듯이 읽고 난 뒤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데 교훈은 단지 착하고 바르게 살거라 라는 식의 도덕적인 교훈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 도덕적인 덕목과는 별로 관련이 없고 오히려 세상을 사는 데 필요한 처세술에 대한 이야기도 꽤 많은 편이다.
내용
옛날 옛날 아주 절친한 친구둘이 여행을 떠났다 그 둘은 숲속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서로를 지켜주겠 노라며 단결하고는 길을 걸었다. 그렇게 깊은 숲 속을 걷던 둘 앞에 갑자기 곰 한 마리가 나타났다. 너무 놀란 둘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친구 중 한 명이 혼자서만 나무위로 올라가 버렸다. 한 명은 올라가지 못했고 죽은 척하고 바닥에 납작 엎드려 버렸다. 나무 위 친구가 밑에 있는 친구를 보았는데 곰이 바닥에 엎드려 있는 친구에게 다가가 무엇인가 이야기하는 듯 보였다. 조금 후 곰은 나무위를 한번 쳐다보고는 숲 속으로 돌아갔고 나무 위 친구는 땅에 있던 친구에게 다가가 아까 곰이 무어라 이야기했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엎드려 있던 친구는 “위험에 처했을 때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간 친구와는 함께 여행하지 말라고 하더군” 하고는 혼자 길을 떠나버렸다.
의의
두 친구와 곰은 즐겁거나 어려울 때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우정이라는 교훈을 주고 있다. 처음 여행을 떠날 때 만해도 위험한 상황은 없었고 서로를 지겨 주겠다 하였다. 그러나 곰이라는 위험상황이 생기자 한명은 친구를 버리고 도망가 버렸다. 진정한 친구라면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즐거울 때도 힘들 때도 함께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말이다. 현실에선 금전적인 여유가 있을 때 혹은 자신에게 이익이 생길거 같으면 친구라는 이름으로 옆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다 어려움이 생겼을 땐 등돌리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우리는 두 친구와 곰을 보며 진정한친구를 고를줄 아는 눈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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