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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 [금도끼은도끼] 역사 및 내용 그리고 의의
    카테고리 없음 2023. 1. 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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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도끼금도끼의 원제인 나무꾼과헤르메스
    은도끼금도끼의 원제인 "나무꾼과헤르메스"

    동화 금도끼은도끼의 역사

    우리나라의 전래동화인 줄만 알았던 금도끼은도끼는 사실 고대 그리스의 아이소포스가 지은 이솝우화에 수록된 전래동화이다. 이솝은 영어식 발음으로 그리스발음으론 아이소포스가 그의 이름이다. 그는 노예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한다. 말더듬이에 곱추였다는 설이 있으나 굉장히 지혜롭고 똑똑해서 같은 계급의 하인들은 물론 주인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아이소포스의 지혜를 엿본 이웃나라 철학자 크잔토스가 노예시장에 나온 아이소포스를 아주 마음에 들어 했고, 아이소포스는 크잔토스와 함께 지내며 지혜를 나눴다고 한다. 소문은 퍼져 임금의 귀까지 들어가 임금이 그에게 자유를 주었는데 아이소포스를 못마땅하게 여긴 몇몇 사람들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가 남긴 구전동화 중 하나인 "나무꾼과 헤르메스"가 바로 금도끼은도끼의 원제이다. 1906년 우리나라에 소개된 후 등장인물이 헤르메스는 산신령으로 강가는 산속 연못으로 각색되어 널리 퍼졌는데 그 이유로 인해 금도끼은도끼를 어렸을 때부터 듣고 자라온 한국인의 많은 수는 한국의 전래동화로 알고 있다. 시대와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인도 등 여러나라에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각 나라의 정서에 맞추어 많이 변형되어 전래되고 있다. 

    내용

    옛날 어느마을에 가난하지만 정직하고 마음씨 착한 나무꾼이 살고있었다.늙으신 홀어머니를 정성껏 모시며 나무꾼은 날마다 아침일찍 산에올라가 해가 질때까지 나무를 베어서 장에 내다 팔았어야했다.그러던 어느날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있었는데 그만 손이 미끄러져서 도끼가 연못에 빠지고 말았다.나무꾼은 어찌할 바를 몰라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며 울고있었다.그순간 연못에서 갑자기 하얀 연기가 일더니 산신령이 나타나서는 "네가 연못에 도끼를 빠뜨렸느냐?"하고 물어보았다.나무꾼이 그렇다 대답하자 산신령이 물속으로 들어가 잠시후에 금도끼를 보여주며 "이 도끼가 네 도끼냐?"라고 물었고 나무꾼은 정직하게 아니라고 대답하였다.그러자 다시한번 은도끼를 보여주며 "그럼 이 도끼가 네 도끼냐?"라고 물었고 나무꾼은 다시한번 아니라고 대답하며 쇠도끼가 자신의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정직하게 말한 착한 나무꾼에게 크게 감명받은 산신령은 "참으로 정직한 나무꾼이로구나! 이 금도끼 은도끼도 선물로 줄 테니 다 가져가거라"라고 얘기하며 금도끼 은도끼를 선물로 주었고 그렇게 정직한 나무꾼은 금도끼 은도끼를 팔아 마을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되었다. 부자가 된 나무꾼의 이야기는 금세 온 마을에 퍼져나가 욕심쟁이 나무꾼의 귀에 까지 들어갔다. 욕심쟁이 나무꾼은 서둘러 산으로 올라가 연못 근처에서 일부로 쇠도끼를 물속으로 빠뜨리고는 큰소리로 우는 척을 했다. 그 순간 산신령이 하얀 연기를 일으키며 나와선 정직한 나무꾼에게 물었듯이 금도끼 은도끼를 보여주며 "이 도끼가 네 도끼냐?"하고 물었는데 욕심쟁이 나무꾼은 "금도끼은도끼 모두 자신의 것이라고 대답했고 크게 화가 난 산신령은 "욕심에 눈이 멀어 거짓말을 서슴치 않다니 너에게는 네가 빠뜨린 쇠도끼도 아깝다!"라며 크게 꾸짖고는 쇠도끼까지 가지고 연못으로 사라져 버렸다. 결국 욕심쟁이 나무꾼은 잘못된 욕심으로 크게 혼도 나고 쇠도끼까지 잃게 되었다.

    의의

    내용에서 보았듯이 금도끼은도끼는 인간의 정직함에 대한 교훈적 내용을 강조한다.착한 나무꾼은 산신령이 처음 보여준 금도끼와 은도끼를 보고도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옳고 곧은 심성으로 정직하게 쇠도끼를 선택하여 복을 받는다. 반대로 욕심을 부린 욕심쟁이 나무꾼은 유혹에 흔들려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화를 입게 된다. 남의 물건을 탐내지 않는 정직한 인물을 통해서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경계하는 이야기는 정직한 사람은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인간의 보편적 윤리관을 보여주며 이 때문에 올바른 심성을 길러야 하는 교훈을 주기 위해 전래동화로 읽히고 있다. 뜻밖에 부정한 기회가 오더라도 욕심을 버리고 정직하게 사는 것이 가치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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